신나게 놀아요

태안여행1(여름휴가지 추천,태안 카페 추천, 샌드힐 카페,태안 트레블브레이크,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아이와 가볼만한곳)

파브리또슈 2021. 6. 21. 10:35

안녕하세요~
이번엔 지난 초겨울에 다녀왔던 태안여행 소개해드릴려고해요.
저희는 태안에 약 10일정도 있었고요.
시할머님이 태안에서 작은 민박집을 하고 계셔서 거기에서 묵었어요.

태안 첫 날!
느즈막히 출발하고 중간에 휴게소 들리고 했더니
이미 늦은 오후더라구요. ㅠㅠ
가서 짐 푸느냐 또 시간 보내고~

우리 슈는 블록을 바로 꺼내서 놀고,
슈 급하게 밥먹이고,
저흰 휴게소에 사온 노브랜드버거로 저녁을...
왜이렇게 꿀맛이던지 ㅋㅋㅋㅋㅋ 굶주렸었나봐요.
그나저나 너무 정겨운ㅋㅋㅋㅋ 미키마우스 이불...

다음날 아침!
어제 도착했을때는 이미 해가 져서 못 본 바다로 나가봤어요!

열심히 조개껍데기 줍는 우리 슈
거의 매일 주웠다고 보사면 됩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쪼르르 귀엽게 줄을 세워놨네요 ㅋㅋㅋㅋ
오는 날까지 이건 그대로 있었어요...

남편이 저도 한장 찍어주구요.
지금 여름인데, 너무 겨울이죠? ㅋㅋㅋㅋ
춥고 싶은 요즘입니다..
너무 더워...

오늘의 목적지!
바로 태안 샌드힐카페 입니다!
사진보고 바로 요기다~ 했지요 ㅎㅎㅎ

카페로 들어가는 길.
외관 너무 깔끔하죠~

아 사진 예쁘게 찍고싶었는데ㅠㅠ
다들 여기서 인생샷 찍으시던데
저흰 왜 다 이런 사진뿐인지 ㅋㅋㅋㅋㅋㅋ
슈는 예쁜 사진을 못찍게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요기 안으로 들어가셔도 자리가 있구요.
밖에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 정말 예쁜 곳이 있어요.

바로 요기....♥︎
너무 예쁘지 않나요ㅠㅠ
어디 외국 놀러온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자리마다 빈백도 있구요.
이때가 겨울이였는데, 자리마다 전기매트가 다 있었어요.
이런 감성적인 곳에 이런 센스까지!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더 여유롭게 있을 수 있어 좋았어요.^^

자리만 봐도 뜨끈뜨끈해보이죠?
곳곳에 배려가 묻어나는 카페였는데요~
생각해보니 태안 샌드힐카페는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셨어요.
아이가 인사했더니, 아이 선물이라며 음료수도 하나 더 주시더라는.....

여긴 야외자리예요.
뷰가 정말 예뻤어요!
날 좋은 날 여기 앉아서 커피 마시면
최고일 것 같죠!?

여기서 사진 많이들 찍으시더라구요~
샌드힐 카페의 포토존인 것 같아요!!!!!!
우리 슈도 재밌는지 여기서 한참을 놀더라구요ㅋㅋㅋㅋㅋ

뷰 감상하며 먹고 싶어서 저희도 이 자리에 앉았는데요.
정말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였지만...
너무 추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가운 바닷바람 ㅋㅋㅋㅋㅋㅋ 이제 일정의 시작인데 혹시나 슈 감기 걸릴까봐 불안해서 그냥 실내로 옮기기로 합니다.

여기로 다시 컴백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따뜻한게 최고야!

저도 셀카를 스을쩍.......
그리구선 다음 행선지로 이동했어요~


고단한 슈...
밥먹으러 오는 동안 잠이 들었어요.
ㅠㅠ 여기 고깃집 진짜 맛있었는데
사진이 다 사라졌네요. ㅠㅠ 오디갔니 사진아....
이렇게 태안 둘째날이 끝났습니다.

다음날!

오늘도 바다로 출석체크 ㅋㅋㅋㅋㅋ
바로 앞이라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냥 나가면 바로 바다~
잘때도 파도소리가 다 들려요 ㅎㅎㅎㅎㅎ

오늘의 행선지는 #안면도쥬라기박물관 입니다.
공룡덕후 슈를 위한 ㅋㅋㅋㅋ
출발출발!
생각보다 거리가 꽤 있었어요.

공룡보자마자 흥분한 우리 슈 ㅎㅎㅎ
이때까진 좋았다고 합니다.

공룡 입속으로도 들어가보구요 ㅋㅋㅋ

신남을 주체하지 못하는 우리 슈..
이제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보는데요..

사진이 달랑 요거 한장이예요.^^
여기서 만난 어떤 누나랑 친해져가지고는..
둘이서 계속 같이 다니더라구요ㅠㅠ
그 누나의 친동생도 있었는데 ㅋㅋㅋㅋ
그 누나도 자기 동생 안챙기고ㅠ 동생은 결국 울고요..
민망해서 슈한테 오라고 하고 데리고와도 누나가 다시 따라오고 ㅋㅋㅋ 무한반복 ..
나중엔 엄마아빠 먼저 간다~ 해도 안 따라오는 놈 ...
결국 혼나고 나왔다고 합니다.

한바탕 혼나고 공룡미끄럼틀로!
이게 공룡미끄럼틀이예요 ㅎㅎㅎ
이 안으로 들어가면 미끄럼틀을 탈 수 있어요.
여기가 제일 핫플인것같아요 ㅎㅎㅎ
미끄럼틀 타기 무한 반복 ..

힘든 엄마.....
가자 그냥 ..........
쥬라기박물관 나들이는 만신창이가 되어 끝났습니다 ...

그리고 태안에서 핫한 카페! 트레블브레이크 커피로 이동해요! 카페인 수혈이 시급하다....

너무나도 유명한 곳 .
요기서 사진 정말 많이 찍으시는 것 같아요.
주말엔 모르겠는데, 확실히 평일이라 그런지 자리가 정말 많았어요~
이미 쥬라기박물관에서 지친 상태라 사진도 또 없고요...

아아 두잔이랑 케이크 두조각!
케이크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ㅋㅋㅋㅋㅋ
케이크 뿐 만 아니라, 피자나 케이준 프라이드 이런 요깃거리 가능 한 것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ㅎㅎㅎ
힘들지만 않았으면 사진 오만장 찍고 왔을텐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조금 아쉽네요ㅠㅠ
태안 카페 찾으시는 분들은 샌드힐카페,트레블브레이크커피 둘 다 괜찮으니 취향껏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전 또 태안일기 가지고 올게요!